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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헝가리 / 오스트리아 / 체코) 여행 - 1일차 : 인천 + 부다페스트

Ryannn 2022. 5. 9. 15:26

안녕하세요~~
이번에 4.30부터 5.8까지
'여기트래블'에서 운영하는 세미패키지 상품으로
동유럽 3국(헝가리 / 오스트리아 / 체코)를 다녀왔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해외 여행을 가야지 가야ㅑ지...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있다가
마침! 한국 입국 후 격리가 사라졌길래 얼른~ 다녀왔습니다!

제가 혼자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숙소나 나라간 이동 방법
이런 것들을 알아보기가 어려워서 '여기트래블'의 세미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세미패키지는 숙소나 전체적인 도시 이동 일정을 알아서 짜주시면
그 도시 별로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저희가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인솔자님이 도시별로 떨궈주면 그 도시를 자유여행 하는 방식입니다!

패키지 상품에서 이곳 저곳 겉핥기 식으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 도시의 구석 구석 이쁜 곳을 여유롭게 다니면서
여행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여기트래블'에서
세미패키지를 이용하게 되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10살 때 동유럽을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때,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너무 머릿 속에 강렬히 남아서 언젠가 한 번

또 가봐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좋은 타이밍에 잘 다녀왔네요!

 

네! 우선, 저는 4월30일 오전 8시 55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잠은 비행기에서 자자는 생각으로 5시쯤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간 대도 시간대지만 아직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저는 폴란드 항공을 이용해서
바르샤바에서 환승을 했습니다!
아직 부다페스트까지 직항은 없더라구요

 

견과류를 주는데 이게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근데, 제 스크린이 먹통이라 영화도 못보고 노래도 못들었습니다 ㅠㅜ

그래도, 닌텐도를 챙겨와서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휴..

 

기내식은 장거리라 2번이 나오더라구요

첫 기내식은 비프 / 치킨을 고를 수 있었는데 전 치킨으로 했습니다.

감자도 같이 나오더라구요.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토마토 파스타가 나오는데 꽤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폴란드 항공사라 그런가 승무원 분들중에서도

마스크를 안쓰고 계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신기했어요 ㅎ

바르샤바 공항에서 시간이 남길래 사봤습니다!

왼쪽에 Paul이라는 빵집은 동유럽에서 유명한 체인점 같더라구요~

다른 공항에서도 종종 보였어요

식어서 맛은 그닥...

 

그리고 폴란드는 잠깐 들리는 거지만, 과자같은 거 왠지 

한국에 들고 가고 싶어서 사봤습니다 ㅋㅋ

 

 

 

저녁 쯤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해서 뷰는 이랬습니다!

사진이 다 못담네요..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국회의 사당입니다!

저희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보여서 너무 이뻤답니다

 

참 제가 묵었던 숙소는

'노보텔 다뉴브 호텔'이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짐풀고, 여기트래블 일행 분과

근처 슈퍼마켓에 들렀습니다! 

부다페스트가 확실히 물가가 싸더라구요~

특히, 유럽이라 그런지 슈퍼에서 직접 만드는데도,

빵들이 되게 쌌습니다!

오른쪽 샌드위치가 1500원 정도? 

데니쉬 같은 것도 1000원이 안하는 종류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기트래블 일행분들과 인사를 나눈 뒤,

팀장님의 인솔 아래 다같이 부다페스트 야경을

보러 나갔습니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부다페스트 야경입니다!

이쁘긴 했지만, 너무 멀리서 봐서 쪼오금 아쉬웠습니다 ㅎㅎ

 

'부다 성'입니다!

정말 웅장하더라구요..

밤에서 보니까 너무 이뻤고, 

여기서 본 야경이 오히려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야경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참 잘 찍었네요.ㅎ.ㅎ

 

'부다 성' 근처에 '어부의 요새'도 있었는데, 

이 성당은 어부의 요새 안에 있던 성당이었습니다.

유럽에 있는 성당은 다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계셨던 분..

관람비로 팁을 드리고 싶었지만, 

당시에 포린트화 동전이 없었어서 못드렸습니다 ㅎㅎ,,

 

어부의 요새 전경입니다.

여기서 본 부다페스트 야경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숙소 앞에서 본 국회의 사당입니다

숙소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야경 투어가 끝나고 일행 분들과 기분 좋게 한잔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여행 첫 날인데 너무 만족스럽게 구경을

잘해서 앞으로 여행들도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