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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동유럽(헝가리 / 오스트리아 / 체코) 여행 - 4일차 : 빈

안녕하세요~!

이 날은 빈 전일관광을 했습니다~

부다페스트와 빈중에 아직도 최애도시를 못 고르겠네요,,ㅋㅋㅋ

 

두 도시의 매력이 오묘하게 다른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둘 다 너무 좋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었습니다 ㅎㅎ

유럽 조식의 소시지는 우리나라의 후랑크 소시지와 확실히 다른느낌이에요

뭔가 닭고기 냄새가 더 나는 느낌..?

그리고 좀 더 부드럽고 후추맛이 나네요!

전 이쪽이 더 취향!

호텔 헬스장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이런 뷰면 하루에 운동을 두번도 하겠네요

모든 웨이트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가 있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ㅎㅎ

팀장님과 귀여운 형과 함께 웨이트 운동도 조금 했습니다

팀장님도 함께 여행을 즐기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ㅎㅎ

 

씻고 나와서 잘 맞는 형과 함께 바로

쇤부른 궁전으로 갔습니다!

쇤부른 궁전은 숙소에서 좀 멀어서

트램을 타고 갔습니다!

트램은 이용권을 트램안에서도 살 수 있고

지하철 역에서도 살 수 있어요~

 

쇤부른 궁전을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ㅜ

이 사진은 쇤부른 궁전 뒤의 정원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이렇게 이쁘게 다듬어진 나무를 보면

정원사분들이 얼마나 많이 붙을까부터 생각하게 되요 ㅋㅋㅋ

엄청 가지런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정원이 상당히 컸습니다!

저 끝 언덕에서 보는 쇤부른 궁전은 또 다르더라구요!

궁전 뒤 정원의 언덕 맨 꼭대기에서

찍은 쇤부른 궁전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큰 구조물들은 사진으로 찍으면

잘 담기지 않는 것 같아요..ㅠ

 

궁전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걸어다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거리도 이뻐서 

걸어다닐 맛이 났어요

점심은 근처에 있던 다른 일행분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동유럽에서 먹은 리조또는 왜 항상 맛있을까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세가지맛 파스타가 한 접시에 플레이팅되는

요리가 있는데 강추드립니다!

맛도 맛이지만 사진이 정말 이쁘게 찍혀요 ㅋㅋ

 

 

판도르프 아울렛에서 못 간 '카페 자허'!

사람은 조금 많았지만,

거의 기다리지 않았어요 ㅎㅎ

 

여기서는 '자허 토르테'와 '비엔나 커피'

그리고 '멜랑제'를 꼭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자허토르테를 먹었는데 첫느낌은

완전 고급 오예스를 먹는 듯 했어요!

왜냐면 초코무스 사이에 사과잼(?)같은 잼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상당히 달았습니다! 커피랑 먹어서 다행이었어요 ㅎ

 

비엔나 커피는 한국에서 먹는 크림 올라간 아메리카노 느낌이었고

멜랑제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징은 휘핑에 아예 단맛이 없었어요!

진짜 우유맛 그자체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ㅎㅎ

 

디저트도 먹고 걸어다니다가~

마이바흐 택시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희는 벨베데레 궁전에 도착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쇤부른 궁전에 비해 작았지만

그 자체의 크기는 엄청 크더라구요!

쇤부른은 웅장~한 느낌이라면

벨베데레는 아기자기하면서 이쁜 느낌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내부에서 Face to Face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이끌리는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이건 그냥 표정이 재밌어서 찍어봤습니다..ㅎㅎ

그리구 이 전시회 말고도 여러 화가들의

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저는 그림을 잘 몰라서

아직은

'와 잘 그렸다~'에서 감상이 더 나아가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

여긴 '빈 국립 오페라 극장'입니다!

오스트리아 전통복장을 하고 계신 분들이

홍보하고 계셨어요 ㅋㅋ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미리 말하자면, 이 날 식사가 제게는 가히 충격적이었어요...

팀장님께서 '학센'은 꼭 먹어봐야한다고 말씀하셔서

'학센'과 '비프타르타르', '소고기 수육(?)'

그리고

'돼지고기 앙념구이(?)'를 시켰습니다!

사실 비프 타르타르와 소고기 수육은 무난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맛있었지만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 듯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돼지고기 양념구이는 위에 올라간 양파튀김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알감자 튀김(?)도 맛있었어요!

동유럽에서 먹은 감자요리는 항상 맛있네요...

 

마지막으로 학센!

와,,, 전역하고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튀긴 족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튀겨서 그런지 껍데기부분이 아주 쫀득하고

살코기도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결대로 찢어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옆에 흰색 샐러드 같은 게 와사비더라구요??

되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고기와 같이 먹으니까 느끼한 걸 달래주면서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완벽한 맥주안주네요,,,

 

 

 

한국에서 먹을 수 있나 찾아봤지만, 가격도 2배 넘게 비싸구,,,

비주얼도 저런 웅장한 느낌이 아니네요ㅠㅜ

저녁 식사 맛있게 하고!

일행분들과 함께 숙소까지 빈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어갔습니다~~

벌써 절반이 지났네요..ㅠ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