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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동유럽(헝가리 / 오스트리아 / 체코) 여행 - 5일차 : 빈 + 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안녕하세요~!

이 날은 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할슈타트를 거쳐 잘츠부르크로 넘어갔습니다!

 

할슈타트도 제가 이번 여행을 오기 전

상당히 기대했던 곳인데요!

정말 아름답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아침에 팀장님과 형과 함께 뛰고나서 간단히 조식을 먹었습니다~

후무스가 있더라구요!

상큼한 요거트도 함께 담아봤습니다 ㅎㅎ

호텔 앞의 아침 빈 풍경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퇴근하시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은근히 북적북적하더라구요 ㅎㅎ

 

 

조식을 먹고 밴으로 다함께

할슈타트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려서 잠깐 구경도 했습니다~!

 

이런 디저트들도 너무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ㅋㅋㅋ

요즘 우리나라의 디저트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메뉴판이 조금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냥 맛있어보여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유럽의 휴게소는 규모가 다양한 것 같았어요!

저희가 이동하면서 몇 군데 들렸었는데, 규모가 가지각색이네요 ㅎㅎ

할슈타트 가는 길을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아직 할슈타트는 아니지만,

가다가 뷰가 너무 이뻐서 다같이 내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도 정말 맑더라구요..

그리고 날씨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유럽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별로였던 적은 

프라하에서 조금..?말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럽의 날씨하면 다소 우중충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할슈타트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다시봐도 날씨 예술이네요,,,

할슈타트에 딱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스위스같다(?)였습니다 ㅋㅋㅋ

 

스위스는 한 번도 못가봤지만 인터넷에서 본

스위스 작은 마을의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막찍어도 아름다웠습니다...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밥부터 먹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식당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할슈타트의 강이 탁트이게 보이는 뷰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ㅎㅎ

 

오스트리아에 오기 전에 슈니첼을 과일잼에 발라먹는다고 봤었는데,

이 날 먹은 슈니첼이 그랬네요

저는 과일잼에 발라먹는 게 더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상상하실 수 있는 그 맛인데 맛있더라구요!

 

생선요리들도 맛있었고~

또 말하지만, 감자요리들이 왤캐 맛있을까요ㅠㅜ

 

그리고 굴라쉬와 함께 나오는 밀가루+감자 반죽(?)도

굴라쉬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쫀쫀한 식감이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육볶음이런 거 시키면 나오는 밥의 역할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보트를 타고 구경했습니다~

직접 운전을 하는 거더라구요

원래 한 보트당 22유로에 30분인데,

출발한지 10분정도되었을 때 갑자기 무전기로

먹구름이 오기 시작해서 돌아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22유로 중에 20유로를 돌려받았습니다 ㅋㅋㅋ

2유로에 3명이서 보트를 10분동안 탄 셈이죠 ㅎㅎ

 

사진 찍을 거도 다 찍어서 이득!

보트를 다 타고 일행들끼리 젤라또를 먹었습니다!

저는 피스타치오 맛으로 먹었답니다 ㅎㅎ

 

제가 이탈리아에서 젤라또를 먹었을 때는

굉장히 쫀득쫀득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먹은 젤라또들은

우리나라 콘아이스크림보단 쫀쫀하지만, 

이탈리아에서의 쪼온득한 느낌은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ㅎㅎ

엄청 가파르더라구요!

그래서 고소공포증있는 일행 분들은 안 올라가고

밑에 카페에서 쉬고 계셨습니다!

 

곤돌라는 15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을이 아주 작게 보이더라구요

전망대에서 보니 또 달랐습니다!

그런데, 전망대에서 물구나무 자세로 사진을 찍고 계신

서양인 분이 계셨는데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전망대 뒤 풍경은 이렇습니다 ㅎㅎ

만약에 할슈타트에 오시게 된다면

전망대에 올라오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너무 이쁘네요,,,

(다시 가고싶다ㅠㅜ)

곤돌라에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ㅎ

할슈타트에서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저희는 마지막 오스트리아의 도시인

잘츠부르크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찍은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같은 나라인 빈과 다르게

소도시 느낌이 확 났어요!

빈에 비해 현대적인 건물이 많이 없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네요 ㅎㅎ

 

저희 숙소는 '마르쿠스 시티쿠스 호텔'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시내에 건물 사이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되게 아기자기하고 거실이랑 바, 그리고 정원도 있더라구요!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근처에 있는

미라벨 궁전부터 갔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죠~

정원이 되게 멋있었지만, 막 엄청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ㅎㅎ

 

저는 여기서 이전에 왔을 때 부모님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이 날 혼자 찍어봤는데

뭔가 마음이 몽실몽실하더라구요 ㅎㅎ

사진 찍기엔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장면을 따라하는

서양 애들이 있었는데 귀엽더라구요 ㅋㅋㅋ

마카르트 다리입니다!

이 곳에서 잘츠부르크의 호앤부르크 요새도 한 눈에 보이더라구요!

잘츠부르크의 전체적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는 아시안 푸드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복귀했습니다~

 

사실, 잘츠부르크를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오늘이

마지막이었는데 관광지로써는 미라벨 궁전밖에 구경을 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할슈타트를 보고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니 

4시가 넘더라구요! 시간이 부족했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잘츠부르크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도시가 된 것 같아요ㅠㅜ

 

어쨋든! 오늘이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고,

내일은 체코로 넘어갑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